상해탄 시즌 1 에피소드 16

시대적 아픔을 안고 있는 지식 청년 허문갑은 학생 운동으로 감옥생활을 한 후에는, 현실적으로 돌아와 빈민가에서 만난 다혈질청년 정리와 손을 잡고 암흑가에 발을 디딘다. 불굴의 의지와 뛰어난 지혜로 풍운아로 부상하지만 끝내 양심을 버릴 수 없어 두목을 배신하고 홍콩으로 도망가 착한 아내를 맞아 평범한 생활을 한다. 그러나 상해에서의 두목의 딸 친친을 못내 잊지 못하는데, 어느날 두목이 보낸 살인청부업자에 의해 일가족이 몰살당하고 여기에 대한 치밀한 복수를 실행한다. 친친은 떠나고 그는 정리와 함께 암흑가를 손에 넣지만 자신에 대한 환멸을 느끼던 중 신홍세력의 습격을 당하게 되는데...